트롯전국체전 최향 우리어머니(가사) 트롯전국체전 1대1 데스매치 마이진과 대결한 최향, 곱고 절제된 목소리로 최향이 이겼습니다. 최향, 기대되는 가수입니다. 숨은 실력자네요. 다음 무대 기다려집니다 우리 어머니 (가사)/ 최향(원곡 이효정) 긴 머리 땋아 틀어 은비녀 꽂으시고 옥색 치마 차려입고 사뿐사뿐 걸으시면 천사처럼 고왔던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배곯을까 치마끈 졸라매고 가시밭길 헤쳐가며 살아오셨네 해진 옷 기우시며 긴 밤을 지새울 때 어디선가 부엉이가 울어대면은 어머니도 울었답니다 긴 머리 빗어내려 동백기름 바르시고 분단장 곱게 하고 내 손 잡고 걸으실 때 마을 어귀 훤했었네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자식 걱정 밤잠을 못 이루고 칠십 평생 가시밭길 살아오셨네 천만년 사시는 줄 알았었는데 떠나실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