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입학 2

아들은 고딩, 엄마는? 엄마도 고딩!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면 엄마도 초등학생이 되고 중학교 진학을 하면 그에 따라 엄마도 중학교에 진학하고.. 이젠 아들이 그 무섭다는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엄마도 고등학교에 진학한건가? 중학교는 학교가 5분거리의 가깝기도 했지만, 등교시간도 8시 30분까지여서 여유가 있었던 아침이었는데.. 본인이 희망해서 배정받은 고등학교는, 걸어서 30분정도의 거리이다. 거기다가 등교시간도 7시 40분까지 입실완료라고 하니, 이건 뭐 고등학교 입학하자 마자 입시대열에 들어선건가.. 아들과 엄마, 6시에 일어나서 부산스럽다. 중학교 졸업하고, 2월 한달을 여유롭게 보내다가 6시에 일어나려니 아들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고...ㅠㅠ 곧 적응될테지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 내가 이상한걸까.. 아웅~~ 그..

머리자르고 너무 어색하고 쑥스러워 하는 아들

아들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졸업식에서 가슴뭉클한 기분을 느끼고, 고등학교 입학 준비를 하는 요즘입니다. 학교 소집일에 가서 반배정 고사를 치루고, 교복도 맞추고.. 망설이고 망설이던 머리를 자르기도 하고 미용실에 갔습니다. 정말 아들입장에서는 큰 맘먹고 머리를 자르기로 한거죠~ 어차피 두발자율 학교가 아니어서 잘라야 하지만, 최대한 미루다가 자른다더니..... 무슨변덕인지, 당장에 가자고 나섭니다. 가면서도 어쩌지 어쩌지~~~ 를 연발합니다. 장발은 아니었지만 덥수룩한 머리를 자르고 마트에 들러 먹거리를 사는동안 내내 어색해하고, 머쓱하니 어찌 할 줄을 모릅니다. 머리자르니 군대 가는 기분이 이런거 아닐까 합니다. 군대도 안가본 녀석이 말이죠, ㅎㅎ 그나마 반삭이 아닌게 어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