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누기/일상이야기

머리자르고 너무 어색하고 쑥스러워 하는 아들

일상에서 행복찾기 2011. 2. 25. 00:42






 
아들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졸업식에서 가슴뭉클한 기분을 느끼고,


고등학교 입학 준비를 하는 요즘입니다.


학교 소집일에 가서 반배정 고사를 치루고, 교복도 맞추고..

망설이고 망설이던 머리를 자르기도 하고 미용실에 갔습니다.

정말 아들입장에서는 큰 맘먹고 머리를 자르기로 한거죠~

어차피 두발자율 학교가 아니어서 잘라야 하지만,

최대한 미루다가 자른다더니.....

무슨변덕인지,
당장에 가자고 나섭니다.

가면서도 어쩌지 어쩌지~~~ 를 연발합니다.



장발은 아니었지만 덥수룩한 머리를 자르고
마트에 들러 먹거리를 사는동안 내내 어색해하고,

머쓱하니 어찌 할 줄을 모릅니다.


머리자르니 군대 가는 기분이 이런거 아닐까  합니다.
군대도 안가본 녀석이 말이죠, ㅎㅎ



그나마 반삭이 아닌게 어딘데,
아들녀석 멋적어 하는 모습이 아주 가관이네요 .ㅎㅎ

그래도 엄마눈에는 깔끔하니 멋있기만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