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의 삭막함을 느낀 어제.. 어제 아침, 1층이 부산스러운걸 보면서 출근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해 집에 도착했는데, 옆집이 이사를 갔다. 옆집은 텅 비어 있고, 우리집 현관앞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 3대는 계단옆에 널브러져 있다. ㅠㅠ 이사짐을 정리했으면 다시 제자리로 옮겨놓고 가야하는거 아닐까... Montreal's Curse by caribb 그 모습을 보고 참 어이없고 화도 났다. 서울의 아파트 생활이 삭막하다고는 해도, 그래도 오고가며 인사를 나누던 이웃이었는데... 한마디 말도 없이 이사를 가버렸네. 직장을 다니다보니, 날마다 얼굴보기는 힘들었어도 엘리베이터에서.. 상가에서.. 가끔씩 얼굴대하며 반가워하기도 했는데... 우리집 현관앞이 지저분하게 자질구레한 쓰레기가 오가고.. 자전거가 그렇게 널브러져 있는 모습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