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3

너무 오랫만입니다~

하루에 잠시 눈도장을 찍기도 버거운, 날마다 너무 바쁜 나날을 보냈답니다. 휴~ 어깨가 너무 아파서 손을 들어올리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일을 해낸 한달이었습니다. 정말 질리도록 많은 일을 한듯해요. 아~ 이젠 정말 일이 무섭습니다. 이렇게 질리고 무섭고 힘들고 머리아픈 회계업무를 20년 넘게 해오다니.. 참 .. 어지간 하네요, 저도. 오늘은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그래도 9시네요. 집에서 저녁을 먹었답니다. 된장국에 김치에 밥만 먹었는데도 맛있네요. 모든일이 끝나진 않았지만, 이번 주말은 좀 쉬렵니다~ 2박3일 잠을 자도 부족할 듯 해요.ㅠㅠ 편안한밤 되세요~ 김동률의 아이처럼..

엄마가 없으면 꼭 탈이 난다구??!!

3월이면, 제가 하는 일은 많이 바쁜 시기입니다. 삼일절 공휴일인 어제도 저는 출근을 했더랬습니다. 물론 가족은 모두 휴식을 취하며 출근준비, 개학준비를 하기로 했지요. 가족 누구한테서도 전화 한통 없었던 어제, 엄마없이 보내는 하루가 쉽지는 않았나봅니다. 신랑이랑 아이들... 엄마없이 보내는 날이면 어김없이 탈이 나곤 합니다. 어제도, 아이들과 신랑....뭔가 어긋난 것이지요. 그래서 모두가 전화 한통도 하지 않은거지요. 아주 예전 모습의 딸입니다. 그때도 이뻤고 지금도 너무 이쁜 딸인데..... 왜 ? 뭐가 ? 맘에 안들어서 혼내냐구요... !! 통통했던 아들, 그때나 지금이나 쾌할하게 멋지게 커 준 아들인데, 아빠는 왜 아들만 보면 타박할 꺼리를 찾는걸까요? 정말 답답합니다.ㅠㅠ 이렇게 멋진 아들인..

저절로 감기는 눈꺼풀을... 어쩌란 말입니까~

연일 계속 되는 야근으로 너무 피곤해진 몸, 쓰러질듯 피곤해도 잠이 오지 않던 며칠이었는데, 일 끝내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 인지, 어젠 눈꺼풀이 저절로 내려 앉는다.. 하지만, 아침에 자는 얼굴 보고 출근했다가, 잠잘 시간에 들어오게 되니........ 엄마 얼굴 보기 힘들었던 아이들은 모처럼 일찍 들어온 엄마를 가만두지 않는다.. 일찍이래야 어제도 10시에 들어왔건만.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하염없이 쏟아내는 딸, 자기가 얘기하고 있는데 오빠가 끼어든다고 삐지고.. 아들또한, 이런저런 얘기 하기 바쁘고 하물며 공부를 하면서도 엄마랑 대화식으로 해야 한단다. ㅠㅠ 신랑은 신랑대로 관심 좀 가져달라고 아우성... 열흘 넘게 세사람이서 밥챙겨 먹고 설거지 하느라 힘들었을테니 이해는 하는데, 열흘넘게 계속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