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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누기/일상이야기

관계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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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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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친구, 동료 등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마음이 위축되고 긴장되어 온몸이 아프고,

소화도 안 되며 머리가 지끈거리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내게 됩니다.

이는 다양한 스트레스 중 ‘인간 관계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에 해당합니다.

 



관계란 서로 좋을 때는 공감하고,

나를 인정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큰 행복이지만,

한 번 꼬이기 시작하면 그보다 더 불행할 수 없을 만큼 ‘양면성’을 갖고 있어 행, 불행의 가장 큰 결정인자가 됩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부정적인 감정이 증폭되면서 큰 병을 만들게 되기도 합니다.

 

 

 

 

 

 

관계의 병의 특징은 몸의 증상으로 먼저 나타나므로,

원인이 사람들 간의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큰 병이 난 것으로 오해하고 건강 염려증까지 만들 수 있다는사실입니다.

 



이러한 관계의 병을 예방하려면,

우선 자신과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신경 써 건네는 연습을

해 봅니다. 사람들은 큰 실수에는 오히려 관대하지만, 사소한 말 한마디에 섭섭해하기 쉽고, 큰 것보다는 작은 선물이나

말 한마디에 오히려 고마워하곤 해서입니다.

 

 

두 번째로 사소한 것으로 감정이 상했더라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그 때 그 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 어느 쪽도 돌이키기 어려울 수 있어서입니다.

 

 

셋째, 이미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를 청하는 용기를 내어 봅니다.

먼저 화해를 청하고 손을 내미는 것은 상대편 이전에 내 자신의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가장 가깝고 중요한 사람들,

즉 가족들에 대해서는 마치 자기 자신인양 착각해 ‘말을 안 해도, 소홀히 해도 이해하겠지’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매일 나와 가장 가깝고 소중한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만으로도 질병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글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교수님의 글의 일부를 옮겨온것입니다-

 

 

 

 

 

 

참으로 공감가는 글이어서 옮겨적어보며, 나와 가족들의 관계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요즘..

사춘기가 지나갔다고 생각되는 아들과,

절정의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자꾸 부딪히며  상처를 주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글로 인해 깊이 반성하게 되는군요...

 

관계의 병...

한번 꼬이기 시작한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큰 병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무섭군요..

요즘 일도 많이 바쁘고..  마음도 어수선하고.. 정리가 되지를 않고 있네요.. ㅠㅠ 

 

 

 

 

 

 

생각해보니...

그동안 바빠서 글을  못쓴적은 많아도, 마음이 어수선해서 글을 쓰지 못한적은 없었던거 같은데...

자식의 일이다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든가보다.....생각됩니다.

 

또 돌이켜 지난날을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난 사춘기시절 어떻게 보냈을까...

울 엄마한테도  이렇게 마음아프게 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정도로 힘들게 하지는 않았나...

 

휴~

그저 한숨만 나오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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