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가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해아침 가족과 함께 도봉산에 오르다~ 북적북적 설을 보내고 피로에 지쳐 하루를 쉬고 다음날 우리가족 도봉산에 올랐습니다. 가까이 있어 자주 갈 수 있어 좋고, 자주가도 너무 좋은 산인듯 합니다.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다녀서인지, 아이들도 잘 올라갑니다. 오르막 내리막, 돌길, 계단길.. 얼었던 눈이 녹아 질퍽거린거만 빼면 참 좋았던 산행이었습니다. 아들이 한번 미끄러져 다리에 질퍽거린 진흙탕물에 젖어 좀 창피해 하더군요. 아직은 외모에 신경쓰는 때라 ㅎㅎ.. 그래서 혼자면 창피하겠지만, 함께니까 괜찮아 ~~ 하면서 달랬지요. 그렇게 도봉산을 한나절 걸려 돌고 내려왔답니다. 계단내려갈때도, 걸어갈때도, 지금도 기분좋은 뻐근함이 종아리에서 느껴지네요. 그래도 가족모두 다녀오니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내려와서 점심 먹자며 갔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