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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충남 홍성 죽도에 다녀오다 죽도에 다녀오다 (9월 9일~10일) 아침 일찍 서둘러 약속 장소로 향하고 가면서도 서로 들뜬 기분을 주고받으며 출발 전부터 아니 계획하면서부터 우린 즐거움에 빠져들었다. 시골에서 함께 자란 어릴 적 친구들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서울에 있는 친한 친구들이 만나서 모임을 만들고 한 달에 한번 만나자는 약속이었음에도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서 시시콜콜 수다 떨며 명동을 활보하며 보냈던 친구들~ 그러다가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사는 지역이 달라지고 점점 만나기 힘들어지다가 1년에 한 번 보기도 힘든 현실이 되고 살기 바빠 잊고 지내다가 다시 만나기 시작한 지 3년쯤 되었다. 여전히 사는 지역이 달라서 자주 만나기는 힘들지만 1년에 한 번은 짧더라도 함께 하는 여행을 하자며 모임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더보기
휴식, 친구가 있어 행복한 날 잠깐의 외출~ 나에겐 휴가를 다녀온 듯 한 느낌이다. 나설 때 비도 오고 습하고 더워서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나서길 잘했다는 생각! 역시 가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 여유롭게 앉아 사람 구경하는 갈매기떼~ 사람들은 또 모여있는 갈매기와 바다를 구경하고~ 지는 해는 예쁜 노을을 만들어주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마음도 예뻐져~ 천천히 느긋하게~ 바다도 지는 해도 사람들도 갈매기도 모두가 여유롭기만 한 모습들이다. 그곳에 친구가 있어 좋고 친구를 보러 갈 수 있어 더 좋고 만나서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누군가가 나와 함께 해준다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이야.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대단히 좋은 곳을 가지 않아도 온전히 같은 시간을 함께 해준다는 것은 정말 고맙고 행복한 일이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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