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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늦은밤 아들과의 짧은데이트~ 늦은저녁, 비가 내리네요. 독서실 간 아들이 우산을 가져다 달라고 전화가 왔네요. 우산들 들고 나가보니... 가랑비가 내립니다. 이녀석이~ 이정도 비에 엄마를 불러내다니.. 가다가 중간에서 만났는데.. 이 가랑비에 우산을 갔다달라고 했니? 했더니.. 배고파서 뭐좀 사달라고 불렀답니다.. 오늘 예정에 없이 본가에 손님이 오셔서 분주한 저녁시간을 보내느라 좀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쉬었으면 좋겠는데... 자식이 부르니 안갈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계획에 없던 아들과 늦은밤 데이트를 했답니다. 이 늦은 시간에 이걸 먹어서 조금 염려가 되긴 하지만... 먹고싶다니 안사줄수도 없고.. 먹으면서 얼굴보기 힘든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답니다. 요즘 고등학생들... 정말.. 더보기
[일상]봄날.../ 그리고 시험공부.. 이른아침 등교, 밤늦은 하교시간.. 고등학생이 된 아들을 보니, 집에서 여유롭게 얼굴보며 대화할 시간도 없다. 우리나라의 고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대부분 그러겠지.. 공부, 어쨌든 공부는 해야하니까... 이렇게 눈부시게 화창한 봄날, 아이들은 공부에 파묻혀 이런 화창한 봄햇살을 느끼고는 있는지..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있는걸 느끼고는 있는지... 어쩔수 없는 현실인걸 알면서도... 답답한 마음이다. 어제도 공부... 오늘도 공부... 그래 열심히 해야지.. 꿈을 위해서... 더 나은 나의 미래를 위해서... 아들아 힘내자!~ 화이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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