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보너스 왜 안주는데???

작은 회사 다니는 나,
월급날은 5일..
연말상여금은 항상 12월5일에 지급되어 왔었는데,
오늘 상여금을 안준다네.
5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오늘 급여와 함께 나와야 하거늘...

이유인즉,
연말은 아직이라나 뭐라나...
말일에 지급한단다. 헐..
왜 안하던 짓(?)을 하시지.
상여금까지 나올걸 예상해서 계획세워 놓았던 일들 어쩌냐고요~~~ 이런 제길..
미루어 놨던 쇼핑도 해야 하고

아~
울고싶어라.
불만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런대로 다닐만 하다 생각하며 다닌 회사,
이럴때 대기업이 부러울수밖에..
정해진대로 
윗사람 맘대로 할 수 없는 환경들...
 그나저나 세워논 계획들을 어쩐다지?
엄마한테 이를수도 없고... ㅠㅠ
남들은 연말이면 주머니가 두둑해진다는데....

챙겨야할 선물도 있고

연말인데 우울하군..
사는 재미도 없고..

많은 돈도 아닌 상여금도 안준다고 하고..
(정말 얼마나 된다고 그걸 미루냐~)
주변 환경또한 재밌는 일도 없는데...
그나마 참았던 사무실 분위기도 무지 싫어질라 하네..ㅠㅠ

아우~
왜그러실까..

정말 잠시라도 떠나고 싶구나.
어딜 떠나고 싶어도 자유롭지 못한 환경,
휴가도 없고
돈도 없고...
아~
이 핑계로  그냥 조용히 보낼까나..

정말 재미없고 우울한 연말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