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전엔 소풍, 요즘은 현장학습.. 오늘 딸이 현장학습을 갔습니다. 예전에는 소풍이라고 했던 명칭이 요즘은 현장학습으로 바뀌었지요. 제가 어렸을적에는 소풍이라고 해도 특별한 간식이나 특별한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는 형펀이 되질 못했답니다. 김밥을 싸가는 날은 정말 최고의 소풍이 되는 날이었고, 늘 먹던 밥에 김치, 단무지, 특별히 삶은계란하고 사이다 한병 가져갈 수 있으면 정말 푸짐한 소풍이 되었었지요. ㅎㅎ 정말 옛날 얘기네요. 예전에는 엄마나 할머니들이 꼭 따라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농번기로 인해 엄마가 늘 오시지 못했던 저는 소풍이 그리 반가운 날은 아니었던듯해요.. 어렸을적에는.. ㅎㅎ 오늘 현장학습 간 울딸, 김밥도 싫고.. 유부초밥도 싫고... 그냥 주먹밥 싸달랍니다. 요즘은 먹거리가 너무 흔해져서 어지간해서는 특별한 음식이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