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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 날려버리는 문자 한통~
주말에 시아버지 생신으로
온가족 모여 식사를 하느라
토요일부터 바쁘게 종종거려야 했다.
가족들 다 모여 즐거운 식사를 하고,
멀리서 온 자식들과 시부모님이 오랫만에 많은 이야기를 하며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혼자 바쁘게 움직이며..
음식 다 해놓으니 밤에 도착한 동서를 원망하기도 하고..
하루 일찍 와서,
혼자 종종거린 내내 친정이라고 종일 잠만자는 시누이..
살짝 미운생각도 했었지만..
그래도 일 잘 치루어줘서 고맙다..
고생했다.. 사랑한다... 하는 시아버님 문자한통에 피곤함이 싹 가시며 미소를 짓게한다..
원망스런 동서
미운 시누이가 있어도...
집으로 돌아간 멀리계신 큰 시누이의 고생했어~ 잘 먹고 잘 쉬었다 왔어~ 라는 전화한통에
온몸이 욱신거리던 아픔도 싹 사라진듯... ㅎㅎ
조금 미워도 가족이니 이쁘게 봐줘야겠지..
아무튼.. 혼자만 힘든 주말이었던듯 하지만,
이 한몸 희생해서 가족들이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위로해본다.
늘 좋은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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