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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연

항상 믿어주시는 아버님을 위해^^ 항상 믿어주시는 아버님을 위해~ 평생을 근면성실하게 살아오신 아버님. 5남매 반듯하게 키워서 결혼시키고, 이제 건강하게 칠순을 맞이하십니다. 자식들 염려하시던 마음이, 이제는 결혼해서 함께 살았던, 그래서 더욱 정이 듬뿍든 장남의 손자손녀들 염려로 안부를 자주 묻습니다. 지금은 분가해서 주말마다 가서 뵙고 주말엔 손자, 손녀가 주말을 함께 보내고 돌아옵니다. 늘 손자 손녀 그리워하고, 늘 큰며느리, 큰아들 위치 잡아주시고, 때론 너무나 사소한 일임에도 큰 며느리에게 의견물어 결정하시고.... 항상 제편인 아버님을 위해 자리를 준비했답니다. 모두가, 의례 큰며느리가 알아서 하겠거니~~ ,,, 하는 그런 입장들을 바라보며 괴씸(?)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난 나를 생각해주고 챙겨주시고, 믿어주시는 아버님을.. 더보기
잘해야 본전인 장남 옆자리..ㅠㅠ 장남의 옆자리... 내주고 싶은 맘이 큰 요즘입니다. 큰며느리라는 자리, 결혼할때는 별 부담없이 난 부모님 모시고 사는것도 별로 부담스럽지 않았고(세상을 몰랐던건지..) 장남이라는 자리도 크게 힘들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던듯 합니다. 그건 아마, 크고 작은 일은 내 담당이겠거니.... 하는 생각을 기본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겠지요. 결혼한지 17년차.. 숫자로 얘기하니까 참으로 긴 세월이군요. 17년동안 크고 작은 집안 일들을 치루면서 탈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그때마다 잘 해결을 하고 원만하게 잘 지내온 세월입니다. 그런데.. 무슨일을 치루더라고 오랜 세월만큼 더 수월하고 마음도 가벼워져야 할텐데.. 왠일인지 더 힘들고 부담스러워 집니다. 그 부담이.... 고스란히 장남의 몫이라는것이 문제겠지요. 얼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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