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딸과함께 배드민턴치기/배드민턴으로 살빼기/배드민턴효과 초등6학년인 딸, 부쩍 외모에 관심이 많다. 머리모양에 신경을 많이쓰고, 종아리..허벅지.. 그리고 뱃살.. 살뺀다고 날마다 엄마를 훈련(?)시킨다. 저녁을 먹고나면 설거지가 끝나기도 전에 서두른다. '엄마 운동가자 ~~" 라고 외친다. 퇴근하고 밥먹고 나면 피곤해서 좀 쉬고 싶은데.. 살뺀다고 운동가자는데 싫다고 할 수도 없고... 엄마는 괴롭다.ㅠㅠ 현관앞에 서서 배드민턴 채를 들고 엄마를 재촉하기 시작한다. 결국 엄마도 살을 빼야하기에 따라나선다. 근처 공원으로 나간다. 배드민턴 시작~~ 아직 실력이 썩 좋지 않은 딸은 계속해서 엄마를 훈련시킨다. 이쪽으로 저쪽으로... 왔다리 갔다리... 셔틀콕 주우러 다니는 시간이 더 많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