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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누기/일상이야기

초안산/주말마다 한바퀴 돌고 오는곳 초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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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주말마다 한바퀴 돌고 오는곳 초안산




주말이면 집에서 가까운 초안산을 갑니다.
거의 빠짐없이 한바퀴 돌고 오는듯해요.

저희집에서 시댁까지 가는 중간에 초안산이 자리잡고 있어서
주말이면 걸어서 시댁에 갔다가 걸어서 집으로 오곤 하지요.
경치도보고.. 운동도 되고... 중간에 도시락도 먹고..
마치 매주 소풍가는 기분으로 가게 되는군요. ㅎㅎ

도시락은 사실 좀 귀찮은데,
신랑은 늘 고집을 하죠~
산에서 먹는 밥이 맛있다나..  어쩐다나...
준비하는 저는 좀 귀찮고 피곤한 일인데 말이죠..


어쨌든 그렇게 매주 가게 되는 초안산,
어느날은 가기 싫고 귀찮기도 하고 했었는데... 요즘은 산에서 보는 작은 모습들이 참 예뻐보이네요.
시골에서 자란 저는 산에 있는 나무.. 풍경.. 동물... 뭐 이런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은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요즘은 그런 일상의 작은 모습들이 그저 예뻐 보이네요.
제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인가요? ㅠㅠ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해 보이는 소나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쉬는곳 주변... 정말 시원한 소나무숲이랍니다.



 

소나무의 모습을 가까이서... 근데 이건 우리나라 소나무는 아닌듯...



이곳에 앉아 있으면 정말 시원한 바람에 낮잠을 자고 싶은 나름함이...




 

초안산에 있는 축구장~ 그 여름 더운날에도 축구하는 아저씨들의 열정은 아무도 못말려~





 

도시락을 먹고 축구 경기를 보면서 이곳에서 운동장 열바퀴를 돌고 다시 산에 오른다지요. ㅎㅎ






가로등도 예뻐 보여서~~












초안산(楚安山)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노원구걸쳐있는 해발 114.1m의 산이다. 사적 440호 조선시대 분묘군에 100여 기의 조선시대 내시를 비롯한 사대부들의 무덤이 위치해 있다. 안에는 초안산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늘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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