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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누기/일상이야기

엄마가 없으면 꼭 탈이 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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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면,
제가 하는 일은 많이 바쁜 시기입니다.


삼일절 공휴일인 어제도
저는 출근을 했더랬습니다.


물론 가족은 모두 휴식을 취하며
출근준비, 개학준비를 하기로 했지요.







가족 누구한테서도 전화 한통 없었던 어제,
엄마없이 보내는 하루가 쉽지는 않았나봅니다.


신랑이랑 아이들...
엄마없이 보내는 날이면 어김없이 탈이 나곤 합니다.


어제도,
아이들과 신랑....뭔가 어긋난 것이지요.
그래서 모두가 전화 한통도 하지 않은거지요.



아주 예전 모습의 딸입니다.
그때도 이뻤고 지금도 너무 이쁜 딸인데.....

왜 ? 뭐가 ?  맘에 안들어서 혼내냐구요... !!





통통했던 아들,
그때나 지금이나 쾌할하게 멋지게 커 준 아들인데,

아빠는 왜 아들만 보면 타박할 꺼리를 찾는걸까요?

정말 답답합니다.ㅠㅠ



이렇게 멋진 아들인데,
건강하게 멋지게 커 준 것만도 고마운 일일텐데 말이죠~~

그렇지 않나요?





이렇게 바쁠때는 가족 모두의 응원이 큰 힘이 되는데,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가보니 분위기가 영~~ 말이 아니더군요.
확~~~ 소리지를수도 없고..
기운빠지고 ..
속상해서 그냥 아무말 없이 저녁을 보냈답니다.

가까이에 친구라도 있으면 맥주라도 한잔 하면서 풀 수 있었을텐데.... ㅠㅠ





속상한 마음에,
 옛날 사진들 들춰가면서
그시절 생각하며..
피식 피식 웃으면서...

아들이 제일 뚱뚱(?)했던 시절,
지금도 이 사진만 보면 제발 보지 말라고 부탁하는 아들을 생각하면서,

지금도 일하다가
잠시 추억에 잠겨보았습니다.

이 글 마치고 다시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아휴~~

사는게 다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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